이 증권사의 김태희 연구원은 "2분기에는 공장 재배치 이슈가 없어 수익성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전문의약품 부문이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되고 있고 수출부문이 박카스의 호조, 결핵치료제 매출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27.4%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김 연구원은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관심 가져야 할 시기라고 내다봤다. 현재 진행되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동아에스티의 기업가치가 꾸준히 상승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시벡스트로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유럽에서의 판매허가로 현재 급여등재가 진행중"이라며 "미국에서 임상2상을 완료한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와 임상2상이 진행중인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병 치료제의 연내 국내 출시와 해외 성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유럽 임상1상에서
유사성을 입증한 아라네스프(빈혈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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